26일 일본 홋카이도서 개최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6일 일본 홋카이도에서 열리는 제9차 주요 20개국(G20) 관광장관회의에 참석해 세계 관광의 주요 현안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에는 G20과 스페인, 네덜란드, 필리핀, 싱가포르, 스위스, 태국, 베트남 등 초청국의 관광장관,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여행관광협회(WTTC) 등 주요 국제관광기구와 유관 기구 대표들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 관광의 미래 일자리와 혁신 ▲ 지속 가능한 관광 증진을 위한 디지털 전환 ▲ 방문객과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는 관광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박 장관은 지역 기반의 수익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 다문화 여성, 노인층 등 다양한 사회구성원을 고려하는 지역 주도의 지속 가능한 한국 관광정책을 회원국 관계자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또 일본 국토교통성 대신과 러시아 관광청장, 사우디아라비아 관광국가유산위원회 위원장(장관)과 양자 회담도 진행한다.
G20 관광장관들은 이번 회의에서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대한 관광의 기여 극대화, 여행자와 지역사회를 위한 관광의 관리,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을 위한 혁신, 디지털 전환 노력 등을 골자로 하는 선언문을 채택한다.
우리나라는 이 선언문에 자연재해나 인재 발생 시 대중에게 국제기구 기준에 부합한 안전 정보를 제공하는 내용을 포함시키는 등 관광객 안전을 위한 G20 차원의 정책 공조를 촉구한 바 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하이브 연봉 1위는 민희진…노예 계약 없다" 정면...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