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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韓, G20 중 수출 3분기 연속 마이너스"

최종수정 2019.10.23 10:22 기사입력 2019.10.2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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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작년 4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연속 하락

G20, 2분기 평균 수출 감소율은 -1.9%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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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G20국가들의 수출 내역을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가 3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OECD는 단기간 세계 수출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전분기 대비로 비교하는데, 한국은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1·2분기까지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미·중 무역분쟁과 반도체 가격으로 수출 경쟁력이 약화된 탓이 컸다.


23일 OECD는 G20국가들의 올해 2분기 무역 보고서에서 한국의 2분기 수출 증감률이 -1.6%이라며 "지난해 3분기(1555억 달러) 대비 올해 2분기(1363억 달러)를 비교해보면 수출액수 기준으로 12.3% 줄었다"고 설명했다.


분기별 감소율을 보면 작년 4분기 -4.0%, 올해 1분기 -7.1%, 2분기 -1.6%였다. 작년 4분기와 올해 1분기까지만 해도 G20 국가들 중 가장 많이 감소한 순으로 각각 2위였는데, 2분기에는 12위까지 완화됐다. G20 국가들 중 우리나라처럼 마이너스 성적표를 연속 세번 받은 나라는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남아프리카가 있었다.


G20국가들의 2분기 평균 수출 감소율은 -1.9%였다. 수입도 -0.9%였다. 수출에선 미중 무역분쟁의 당사자인 중국이 5.3%, 미국이 1.1% 줄었다. 다만 수입은 두 나라가 각각 0.6%, 0.3%씩 소폭 증가했다.


유럽연합은 수출과 수입 모두 각각 1.7%, 2.3%씩 감소했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불확실성 직격탄을 맞은 영국의 경우 수출은 7.1%, 수입은 12.6% 줄었다. 중국으로 수출 의존도가 높은 독일도 -3.0%, -1.7%를 기록했다.

G20 국가들 중 2분기 수출에서 선방한 국가들은 호주(6.3%), 캐나다(6.4%), 멕시코(2.4%), 일본(0.2%) 정도였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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