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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文대통령 '공정' 말할 자격이 있는가”

최종수정 2019.10.22 13:37 기사입력 2019.10.2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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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 수없이 언급 유감…모범적인 실천 요구”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바른미래당은 22일 문재인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에 대해 “우리 대통령은 공정을 말할 자격이 있는가”라며 “공정의 룰을 깨뜨린 인사들을 등용함으로써 공정을 파괴했던 문 대통령이 공정을 수없이 언급한 데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김수민 바른미래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문 대통령은 오늘 국회 시정연설에서 국민 33회, 경제 29회, 그 다음으로 공정(불공정)이란 단어를 27회나 언급했다”며 “2년 전 국회 시정연설에서 8차례의 언급과 비교해볼 때 3배 이상 급증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껏 장관을 비롯한 정부 주요인사 등용에서 공정이란 찾아볼 수 없었다”며 “부동산 투기, 위장전입, 자녀 입시비리 등 온갖 의혹이 제기되고 문제시 돼도 임명강행을 했던 문 대통령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정을 깨뜨리고 기득권 보장과 특혜 제공에 앞장서왔던 문 대통령”이라며 “공정을 말하기 전에 대통령의 성찰이 있어야 했다”고 덧붙였다.


김 원내대변인은 “어떤 반성도 없이 문 대통령은 혁신(20회), 개혁(8회), 포용(14회)을 강조했는데 협력은 5회, 협치는 단 1회 언급에 불과했다”며 “독단적인 대통령의 혁신과 포용이 계곡 속의 메아리가 될 수밖에 없는 이유”라고 꼬집었다.

김 원내대변인은 “지금 불행히도 문 대통령의 적폐청산을 공정으로 기억하는 사람은 없다”며 “과거 정부의 잘못을 들추어내고 창피를 줌으로써 문재인 정부가 정의롭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작업공정에 불과했다”고 날을 세웠다.


김 원내대변인은 “바른미래당은 청와대와 대통령의 공정에 대한 재인식을 촉구하고, 나아가 먼저 모범적인 실천을 요구한다”며 “민생을 위한 예산을 설명하고 국회에 협조를 구해야 할 행정부가 독단적이고 일방적인 소통을 하고 있다는 점을 깨닫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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