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한국거래소가 미국 서부지역에서 현지 우량기업 상장 유치 활동에 나섰다.
거래소는 오는 18일까지 5일간 로스앤젤레스(LA)와 샌프란시스코 등 미 서부지역에서 하나금융투자, 한국투자파트너스, 인터베스트, 삼일회계법인, 법무법인 화우·지평 등 기업공개(IPO) 전문기관과 함께 상장유치 활동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상장유치 활동에서 거래소는 LA와 샌프란시스코 소재 10여개 현지 기업을 방문해 코스닥시장 상장 절차와 준비사항 등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한다.
지난 16일에는 실리콘밸리에서 벤처캐피털(VC) 대표를 대상으로 코스닥시장 현황, 외국기업 IPO 성공사례 및 상장 실무 질의응답 등 간담회를 개최했다.
길재욱 코스닥시장위원장은 "실리콘밸리의 4차산업 혁신기업 및 현지 VC를 대상으로 한 이번 상장유치 활동은 한국 증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 투자자에게 미국 우량 기업에 대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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