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감]못 말리는 '명품백' 사랑…해외여행 면세한도 초과 적발금액 1위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최근 3년간 해외여행객의 면세한도 초과 적발금액 1위 품목은 명품백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김두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의원(김포시 갑)이 관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올해 8월까지 면세한도 초과 적발건수는 12만2296건이며 그 중 일본에서 입국한 여행객이 2만9446건으로 24%를 차지했다.
총 적발세액 279억5000만원 중 일본에서 입국한 여행객이 53억 9500만원으로 약 19.3%를 차지하고 있다.
물품 기준으로는 명품백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면세한도 초과 적발물품 12만2050건중 해외유명상품 핸드백(가방 포함) 적발건수가 3만3152건으로 27.2%를 차지하고 있다. 그 다음으로는 포도주가 1만5200건으로 12.5%, 해외유명 시계가 8340건으로 6.8%을 차지했다.
연도별로 보면 2016년도 면세한도 초과 적발 여행국 적발건수 1위는 중국으로 7803건 적발됐고, 적발세액 기준 1위는 일본으로 11억9600만원을 적발했다.
한편 일본의 무역보복과 수출규제 이후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여행객은 7월 56만1700명에서 8월에는 30만 8700명으로 급감했고, 지난해 대비 8월 여행객이 48% 감소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검은 월요일에 줍줍 하세요"…59만전자·400만닉...
김 의원은 "지난해 해외에서 신용카드로 건당 600달러를 초과하는 물품을 구매할 경우 관세청에 실시간 통보하도록 법이 개정된 이후, 면세한도 초과 자진신고가 늘어나고 있음에도 연간 3만명이 면세한도 초과구매로 적발되고 있다"며 "해외여행객들의 성실한 자진신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