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유가 보조금 폐지에 반대하며 지난 3일부터 이어지고 있는 에콰도르 시위가 군 병력까지 투입되며 격화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레닌 모레노 대통령은 수도 키토와 주변 지역에 대한 통행금지령과 군에 의한 통제를 명령했으며 이날 오후 3시부터 발효될 것이라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모레노 대통령의 이날 발표는 시위대가 감사원이 자리 잡은 키티의 정부 건물에 불을 지르는 등 시위 양상이 더욱 격렬해지는 가운데 나왔다. 앞서 시위 지도부는 대통령에 대화 의사를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마스크를 쓴 한 남성 시위대가 키티의 정부 건물에 불을 지른 것으로 보인다면서 건물 내부로부터 검은 연기가 치솟는 장면이 목격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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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토착인연맹(CONAIE)은 모레노 대통령의 발표에 앞서 이날 트위터를 통해 내부 논의를 거쳐 모레노 대통령과 "직접 대화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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