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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영국 노딜 브렉시트 가능성, 현지선 아직 낮게 봐"

최종수정 2019.10.13 12:00 기사입력 2019.10.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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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한국은행이 영국 현지에서는 노딜 브렉시트 가능성이 아직 낮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은은 13일 '해외경제 포커스' 보고서를 내고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지난 2일 브렉시트 새 협상안을 담은 공식 서한을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에게 발송했다고 설명했다.


새 협상은 기존 탈퇴협정에서 이견을 보였던 안전장치(backstop) 관련 조항을 삭제하는 대신 이를 보완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이에 대해 융커 집행위원장은 영국이 다소 진일보한 협상안을 제시했지만 일부 쟁점에 대해서는 수정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노딜 브렉시트는 영국이 EU와 아무런 합의를 도출하지 못한 채 EU를 탈퇴하는 것을 의미한다.

현지 언론들은 새로운 브렉시트 협상안에 대해 EU와 영국간 입장차가 크기 때문에 브렉시트 시한 연기가 불가피하다고 관측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노딜 브렉시트 방지법에 따라 영국은 오는 19일까지 EU와 재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재협상 실패시 영국 총리는 EU측에 3개월 연장을 요청해야 한다.


일각에선 존슨 총리의 노딜 브렉시트 강행 가능성도 우려하고 있는 만큼 영국-EU간 브렉시트 재협상 진행상황이 관건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시장에서는 영국의 노딜 브렉시트 방지법안 가결 및 조기총선 실시안 부결로 아직은 노딜 브렉시트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노딜 브렉시트 방지법이 지난달 통과된 데다 조기총선안이 부결되면서 존슨 총리의 일방적인 브렉시트 추진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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