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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윤광열 약학공로상에 이상섭 서울대 약대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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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윤광열 약학상은 최한곤 한양대 약대 교수

(왼쪽부터) 이상섭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명예교수, 최한곤 한양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왼쪽부터) 이상섭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명예교수, 최한곤 한양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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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부채표 가송재단과 대한약학회는 제1회 윤광열 약학공로상 수상자로 이상섭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명예교수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제12회 윤광열 약학상은 최한곤 한양대학교 약학대학 교수에게 돌아갔다.


올해 제정한 윤광열 약학공로상은 10년 이상 국민 건강 증진에 헌신하고 국내 약학 발전에 공로가 큰 대한약학회 회원에게 수여된다.

첫 수상자인 이상섭 명예교수는 국내 바이오 분야의 연구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1960년대 유기합성과 미생물의 효소반응을 접목한 여러 연구 논문을 국제 저널에 발표했으며 미생물에 의한 스테로이드 분해 및 전환반응 연구 등으로 신약개발의 초석을 다지는 데 기여했다. 또 서울대학교 종합약학 연구소와 약학연구재단을 설립하는 등 오랜기간 약학 교육과 연구, 후학 양성에 매진했다. 올해 정부가 선정한 과학기술유공자 16인에 추대되기도 했다.


윤광열 약학상 수상자인 최한곤 교수는 지난 30여년간 산업체와 학계에 종사하며 산업약학 연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한양대 약대의 창립 교수이기도 한 그는 난용성 약물의 가용화에 의한 개량신약 개발을 주로 연구해왔으며, 해당 분야의 연구를 토대로 SCI 논문 349편 등재, 특허 34건 등록 등의 탁월한 연구 업적을 이뤘다.


윤광열 약학상은 국내 약계 학술발전에 기여하고 10년 이상 연구업적이 탁월한 회원에게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14일 열리는 대한약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진행된다.


부채표 가송재단은 '기업 이윤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철학으로 윤광열 동화약품 회장과 부인인 김순녀 여사의 사재출연을 통해 2008년 4월 설립됐다. 윤광열 약학상·약학공로상 외에 윤광열 의학상·의학공헌상,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을 제정해 학술연구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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