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모트, 무신사와 손잡고 '플리스·숏다운' 캡슐 컬렉션 기획전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블랙야크가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마모트가 온라인 플랫폼 무신사와 단독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2019 가을·겨울(FW) 캡슐 컬렉션을 주제로 진행된다. 인간과 자연을 연결해주는 ‘공존’을 브랜드 철학으로 마모트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준다. 자신만의 스타일로 아웃도어를 즐기는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한다는 의미다.

캡슐 컬렉션은 이번 시즌 주력 아이템 중 뉴트로 감성과 트렌드를 반영한 플리스와 패딩, 숏다운 재킷 4종으로 구성됐으며 무신사를 통해 단독 판매된다. 무신사는 마모트 자사 유통채널 외에 유일한 판매 플랫폼의 역할을 하게 된다.

‘라포트 패딩 플리스재킷’은 가슴과 재킷 상단 부분에 세 가지 배색 컬러를 블록 형태로 배열해 레트로한 감성을 한층 더한 보아플리스 패딩으로, 기본 플리스 재킷에 패딩 충전재를 사용해 보온성을 극대화했다. 색상은 네이비와 블랙 2가지이다.

‘매커 다운재킷’ 역시 앞판 하단에 블록과 같은 느낌의 배색 포인트와 넓은 간격의 퀼팅 스티치를 더해 빈티지한 감성을 더했다. 얼씨룩의 대표 색상인 카멜과 그린, 블랙 색상으로 트렌디함도 놓치지 않았다. 숏 기장의 중량 덕다운 재킷으로 카라와 소매단에 플라켓을 적용해 미니멀하고 깔끔한 느낌과 동시에 찬 공개의 유입을 막아 보온성을 높였다.

여성용으로는 ‘파인 플리스재킷’과 ‘에크런 중량다운재킷’이 있다. ‘파인 플리스자켓’은 양털 보아플리스 소재의 힙을 덮는 기장감으로 보온성을 유지해주고, 허리스트링으로 스타일에 따라 사랑스러운 핏을 연출할 수 있다. 팔 쪽에 마모트의 직조라벨과 자수 포인트, 스냅단추로 페미닌한 느낌을 강조했다. 색상은 아이보리와 블랙 2가지이다.

‘에크런 중량다운재킷’은 기존 사이즈보다 살짝 오버핏에 허리와 밑단 스트링으로 스타일에 변화를 줄 수 있는 구스다운 재킷이다. 은은한 광택 소재로 한층 더 여성스러운 느낌을 강조할 수 있으며, 색상은 핑크와 블랙으로 구성됐다.

마모트 마케팅 담당자는 “오는 25일까지 무신사를 통해 진행되는 마모트 캡슐 컬렉션의 단독기획전은 무신사 주 이용 고객은 물론 젊은 층에게 마모트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보여주기 위해 기획됐다”며 “레트로하고 빈티지한 감성에 보온성을 갖춰 지금부터 겨울까지 사랑받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