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제50회 한국전자산업대전(KES) 2019' 개막
50주년 맞아 443개 업체 참여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대·중소기업 협력으로 세계시장 동반석권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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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전자업계가 미중 무역분쟁, 일본 수출 규제 등 악화하는 대외 환경 속에서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자고 다짐했다.


김기남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장(삼성전자 부회장)은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50회 한국전자산업대전(KES) 2019'에서 전자강국 상생협력방안을 발표했다.

김 회장은 "최근 국제 무역분쟁과 수출규제에서 보듯 세계 각국은 자국기술을 보호하고 자국 내 제조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며 "주력산업인 가전,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이 글로벌 시장에서 위협받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AI, 5G등 정보통신기술이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전환은 분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급격한 비즈니즈 환경 속에 흔들리지 않은 전자제조 기술 강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완제품과 더불어 소재, 부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소재, 부품과 완제품 간의 적극적인 협업을 위해 대·중소기업이 모여 상생협력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핵심부품과 완제품의 개발을 대·중소기업이 함께 추진함으로써 국내 부품과 완제품이 세계 시장을 동반 석권하도록 하겠다" 말했다.


이어 "대기업의 상생협력 프로그램과 연계해 중소부품기업의 기초체력을 튼튼히 하고 신생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육성하겠다"며 "대기업의 축적된 시스템과 노하우가 중소기업에 전수될 수 있도록 전문 인력과 인프라도 지원해 세계 시장을 선도할 전자 유니콘 기업들을 탄생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날 전자업계가 마련한 전자강국 상생협력 방안은 ▲부품 중심의 산업구조 혁신 ▲전자 제조 혁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시대에 맞는 전자산업 고도화 추진 등이다.


국내 최대 전자산업 전시회인 한국전자산업대전은 올해로 50주년을 맞아 삼성전자, LG전자 등 443개 업체가 참여했다. 오는 11일까지 AI, 사물인터넷(IoT) 등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과 스마트가전, 자동차·IT 융합 관련 최신 제품·기술을 선보인다.


한편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날 오전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와 관련 기자들의 질문에 "(D램 가격은) 늘 변수가 많아 지켜봐야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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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용 제품 수요가 회복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엔 "시그널이 여러 가지 있는 것 같다", 시설 투자는 "시장 상황을 보겠다"고 말했다. 중국 혹은 대만 쪽 소재도 일본산 제품의 대체재로 고려하고 있는지는 "여러 가능성을 다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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