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중국, 트럼프와 협상하는 것이 미루는 것보다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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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중국이 미국과의 무역전쟁을 끝내려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협상하는 것이 낫다는 분석이 나왔다. 현재 유력한 2020년 대선 후보인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 등 민주당 후보가 당선될 경우, 대(對)중국 정책은 더욱 강경해질 수 있다는 것이 이유다.


8일(현지시간) 웨인 코프먼 피닉스파이낸셜 수석 시장애널리스트는 CNBC방송에 출연해 "워런 의원은 중국과의 협상시에 더 강경한 정책을 들고 올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코프먼 애널리스트는 "워런 의원은 중국과 협상에 나서면 기후변화와 같은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며 "이는 양국이 협상을 체결하는 것을 더 어렵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소속인 워런 의원은 기후변화 문제에 관심이 많다. 기후변화 이슈에는 무관심하며, 심지어 역행하는 정책을 내놓기까지 하는 트럼프 대통령과 상반되는 부분이다.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지금까지 꺼내지 않은 중국의 환경 이슈를 가지고 나올 수 있어 문제가 추가된다는 것이다. 코프먼 애널리스트는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오염국가"라며 "중국인들이 이 문제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몇 달 전만 해도 일각에서는 중국이 2020년 대선결과를 기다리며 협상을 미루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분위기는 바뀌고 있다. 중국에 대한 강경한 대응은 미국 내에서 초당적 이슈이기 때문에, 중국이 트럼프 대통령만 피한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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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백악관 무역 고문인 클리트 윌렘스는 "워런과 같은 인물이 대통령이 된다면, 중국에 대해서는 트럼프 대통령 이상으로 강경한 정책을 내놓을 것"이라며 "인권, 환경, 노동과 같은 문제처럼 지금까지 트럼프 대통령이 중점을 두지 않았던 문제를 던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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