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나라 출범 3년…누적 거래액 32억 원→426억 원 ‘13배↑’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벤처나라가 출범 3년 만에 누적 거래액 426억 원을 달성했다.
8일 조달청에 따르면 벤처나라는 초기 창업·벤처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돕기 위해 2016년 10월 구축된 창업·벤처기업 전용 쇼핑몰로 출범 1주년 당시 누적 거래액은 32억 원 규모였다.
이어 최근 3년 사이 누적 거래액이 13배로 성장(2017년 9월 32.3억 원→2018년 9월 129억 원→올해 9월 426억 원)하면서 애초 쇼핑몰을 개설한 취지에 부합,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을 가능케 한다.
벤처나라의 성장이 해마다 계속되는 점도 눈여겨 볼만하다. 연도별 연간 거래실적에서 벤처나라는 2016년 2.2억 원, 2017년 52.3억 원, 2018년 128억 원, 올해 9월 244억 원 등으로 꾸준히 성장하는 추세를 보인다.
이러한 성과는 지난 8월 OECD가 선정한 ‘국제사회와 공유할 만한 대한민국 10대 정부혁신 우수사례’에 벤처나라가 선정되는 결과로도 이어졌다. 기존의 조달제도와는 다른(진입장벽 낮춘) 접근법과 기관협업을 통해 기업을 성장시키는 운영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여세를 몰아 조달청은 앞으로 벤처나라의 역할을 강화해 내년 연간 거래실적을 1000억 원까지 확대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벤처나라 상품 중 경쟁성이 높고 공급량이 많은 물품이 다수공급자계약 추진으로 판로를 넓힐 수 있게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내년부터 운영되는 혁신조달 플랫폼의 인공지능(AI) 기반 검색기능을 벤처나라에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형태다.
이와 별개로 조달청은 올해 벤처나라 3주년을 맞이해 10월 14일~11월 30일 등록상품 할인 기획전을 개최한다. 행사기간 벤처나라에는 ‘할인 기획전’ 홈페이지가 별도로 구축돼 참여 업체 제품이 5만여 개 수요기관을 대상으로 홍보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또 11월 7일~12일 페이스북 생방송 ‘벤처나라 상품쇼’를 통해 기업이 자체적으로 상품을 홍보·판매할 수 있는 홈쇼핑 형태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벤처나라와 벤처나라 등록 상품 홍보·판매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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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백명기 차장은 “벤처나라는 출범 이후부터 현재까지 창업·벤처기업의 전용 쇼핑몰 역할을 하면서 기업의 조달시장 진입을 돕고 더 큰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왔다”며 “조달청은 앞으로도 창업·벤처기업의 신기술·혁신 상품이 벤처나라에 빠르게 진입하는 데 이어 나라장터와 해외시장으로 판로를 넓혀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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