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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 1' 켑카 "1언더파 주춤"…동생 켑카는 "5언더파 신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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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20시즌 4차전 슈라이너스 첫날 테일러 8언더파 깜짝선두, 안병훈은 공동 43위

세계랭킹 1위 브룩스 켑카(왼쪽)와 동생 체이스 켑카.

세계랭킹 1위 브룩스 켑카(왼쪽)와 동생 체이스 켑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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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지금은 예열중."


세계랭킹 1위 브룩스 켑카(미국)가 4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서머린TPC(파71ㆍ725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19/2020시즌 4차전 슈라이너스아동병원오픈(총상금 700만 달러) 첫날 1언더파 공동 85위로 주춤했다. 지난 8월 '플레이오프(PO) 최종 3차전' 투어챔피언십 이후 6주 만에 출전해 아직은 실전 샷 감각이 떨어지는 모습이다.

켑카는 버디 5개와 보기 4개를 묶었다. 최대 348야드의 장타를 뿜어냈지만 그린을 6차례나 놓치는 등 아이언 샷이 흔들려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시즌 3승을 쓸어 담아 상금왕(968만 달러)을 차지한 시점이다. 막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PO 챔프'에 등극하면서 '올해의 선수'를 내줬다는 게 오히려 아쉬움으로 남았다. 일찌감치 새 시즌에 돌입해 우승을 노리는 이유다.


닉 테일러(캐나다)가 8언더파를 몰아쳐 깜짝선두에 나선 상황이다. 2014년 샌더슨팜스챔피언십에서 유일하게 1승을 수확한 선수다. 이날은 그러나 15번홀(파4) '1온 1퍼트' 이글에 버디 6개를 곁들이는 완벽한 플레이를 펼쳤다. 그린적중률 83.33%의 '송곳 아이언 샷'을 동력으로 삼았다. 백전노장 필 미컬슨(미국)이 2타 차 공동 3위(6언더파 65타)에서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디펜딩챔프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5언더파 공동 8위다. 현지에서는 켑카의 동생 체이스 켑카가 공동 8위에 포진해 장외화제로 떠올랐다. 스폰서 초청으로 출전해 버디만 5개를 솎아내 형보다 나은 성적을 올렸다. 한국은 안병훈(28)이 3언더파 공동 43위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 김시우(24)와 강성훈(32) 이븐파 공동 111위, 이경훈(28ㆍ이상 CJ대한통운)은 2오버파 공동 129위로 밀렸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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