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가연 인턴기자] 배우 남능미와 가수 장미화가 나이가 드는 것에 대한 상반된 의견을 밝혔다.
4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은 '나이드니 좋더라 vs 서글프더라'를 주제로 꾸며진 가운데 남능미, 장미화 등이 출연해 솔직한 의견을 밝혔다.
장미화는 이날 방송에서 "나는 아직도 이팔청춘이라 생각하는데 거울을 보니 내 얼굴에서 엄마의 얼굴이 보이더라"라면서 "나이드니 점점 '아이고' 소리가 나온다. 약봉지가 늘어나는 걸 보면 서글프다"라고 토로했다.
이에 남능미는 "기계도 오래 쓰면 고장나지 않냐"면서 "사람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여태 무탈하게 살고, 하고 싶은 건 다 하지 않았냐"며 "나이드는 건 굉장히 고마운 일이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러면서 남능미는 "나이드니 걱정도 없고 편안하다"면서 "이럴 줄 알았으면 진즉에 늙을 걸 그랬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장미화와 남능미는 모두 1946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74세이다.
김가연 인턴기자 katekim2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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