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도시바, 5년만에 회사채 발행"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경영난을 겪어온 일본 도시바가 연내 회사채 발행을 재개한다. 2021년10월까지 최대 3000억엔(약 3조3700억원)을 조달할 것으로 보인다.
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시바의 회사채 발행은 2014년 7월 이후 약 5년 만이다. 회사측은 전날 관동 재무국에 발행 등록증을 제출했다. 향후 증권사를 통해 기관투자자의 수요를 조사한 후 발행규모, 금리 등 세부내용을 확정할 예정이다. 도시바는 등록증을 제출하며 "리스크 대응을 위해 연간 매출 전망의 1개월분 상당의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라고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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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바는 2015년 분식회계 문제가 불거진 이후 반도체 부문 침체, 미국 원전사업 부문의 대규모 손실 등으로 경영난에 처하며 회사채 발행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니혼게이나이신문은 도시바가 회사채 시장에 복귀하면 자금조달 선택지가 넓어질 것이라며 발행 규모는 최대 3000억엔 규모라고 전했다. 확보한 자금은 설비투자, 기존 부채 상환 등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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