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윤석열 인사교체? 그런 얘기 오가지 않아"

국회 대정부 질문 검찰총장 교체설 일축…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 동반 사퇴 가능성도 일축

이낙연 국무총리가 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 의원들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원다라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1일 국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이 시점에서 윤석열 검찰총장 인사교체를 생각하고 있나"라는 박명재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문을 받고 "그런 얘기는 오가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조국 법무부 장관과 윤 총장의 동반사퇴 가능성에 대해서도 "정부 내에서는 적어도 그런 얘기를 들은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 총리는 검찰총장 임기 보장의 이유와 관련해 "정권으로부터 독립적이고 소신껏 일하라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총리는 "정부에서 윤 총장을 검찰개혁의 걸림돌로 생각하시는지요"라는 질문에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