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는 ‘성 매매 없는 정의로운 세상에 대한 의미’라는 주제로 실시한 ‘제8회 성매매 예방 이미지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 15점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공모전은 전국을 대상으로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여성의전화가 주관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 올해는 중학생 13명, 고등학생 9명, 대학생 8명, 일반인 16명 등 총 46점이 접수돼 다양한 연령층의 관심을 모았다.
수상작은 지난 24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거쳐 인권상 ‘성매매, 성문화가 아닌 범죄’(임혜수·22·광주)를 포함해 평등상 1점, 평화상 2점 등 총 15점이 선정됐다.
시는 지난 28일 ㈔광주여성의전화 회의실에서 시상식을 열고 인권상 50만 원, 평등상 30만 원, 평화상 10만 원, 정의상 3만 원 등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
수상작은 내달 21일부터 28일까지 시청 1층 시민숲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강영숙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이 반성매매 문화를 확산시키고 성매매의 심각성을 알리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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