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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사흐·빠키·보얀 여의도 상륙…불꽃축제 사전행사 필수 관람 작가 3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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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사흐·빠키·보얀 여의도 상륙…불꽃축제 사전행사 필수 관람 작가 3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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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올해 한화 서울세계불꽃축제에서는 사전행사로 '디자인위크 불꽃 아뜰리에'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16명의 아티스트들은 그래픽 디자인, 설치미술, 그래픽 일러스트레이션,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 가운데 눈 여겨봐야 할 아티스트 3인을 소개한다.


◆ 애플·나이키와 협업한 잭 사흐…컬러감과 위트가 특징= 잭 사흐는 베를린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애니메이터다. 그의 작품은 화려한 색감과 유머가 특징이다.

원래 탄탄한 드로잉 실력을 갖춘 아티스트였으나 대학생 시절 손을 다치면서 3D 애니메이션 컴퓨터 작업을 시도하게 됐다. 이를 계기로 드로잉과 컴퓨터 작업 두 가지 작업방식을 결합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독특한 작업 방식과 개성 넘치는 장점 때문에 나이키, 애플, 구글, 더뉴요커 등 수 많은 브랜드와 협업 작업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잭 사흐는 이번 한화 서울세계불꽃축제에 참여한 소감에 대해 "불꽃 축제와 제 작업을 비교하면 둘 다 매우 즉각적이고 경쾌하다는 점이 비슷하다"며 "언어 장벽에 얽매이지 않고 관람객들에게 시각적으로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는 작품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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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치미술가 빠키…경계를 넘나드는 작품 소재= 빠키는 네덜란드 헤이그 왕립 예술학교에서 아트사이언스를 전공한 비주얼 아티스트이다. 그래픽 이미지를 시작으로 인터랙티브 미디어, 공간, 입체 설치 및 사운드를 탐구하며 폭넓은 시각 예술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의 작품은 이런 특성이 반영돼 사물에 구애받지 않고 모든 대상을 캔버스처럼 활용한다. 기하학적인 요소와 경계를 넘나드는 소재로 일찍부터 주목을 받았다.


빠키는 한화 불꽃축제에 참여한 이유에 대해 "올해는 디자인과 아트가 함께 전시되고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다고 들었다"며 "앞으로 불꽃축제가 더 멋지고 예술적인 행사로 발돋움하면 좋을 것 같다는 바람에서 참여했다"고 말했다.


사전행사에 전시되는 작품은 하늘로 쏘아져 올라간 불꽃이 개화될 때에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 강렬한 색의 향연, 움직이는 설치물이 눈을 즐겁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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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러스트레이터 보얀…유려한 선과 강렬한 색의 만남= 보얀 젤레쇼브스키는 한국과 프랑스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이다. 프랑스 국립미술학교에서 공부한 회화를 바탕으로, 추상적이거나 도형적인 형태뿐만 아니라 유기적 형태의 드로잉에 능숙하다.


현재는 캔버스 회화 및 블랭잉크와 수채화를 겸한 펜촉 드로잉, 목재 피규어 등 그만의 색깔이 두드러지는 작품들을 진행 중이다. 그는 주로 일상생활에서 볼 수 있는 것들로부터 영감을 받는다. 학문적, 미적 규칙을 따르지 않고 이미지를 다른 색상과 모양으로 혼합하려고 하는 것이 특징이다.


보얀 젤레쇼브스키는 올해 불꽃축제에 참여한 이유에 대해 "내가 정말 좋아하는 라이브페인팅과 여러 색상 작업을 화려한 불꽃 아래에서 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화려하고 다채로운 불꽃은 화려하고 폭발적인 내 작품과 연관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화는 서울세계불꽃축제 사전행사 기간 동안 잭 사흐(10월 3일), 빠키(10월 4일), 보얀 젤레쇼브스키(10월 5일)와 '토크 행사'도 개최한다. 모든 아티스트의 토크 행사는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참고] 한화 공식블로그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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