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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디포, 주택개선 및 리모델링 수요 지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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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디포, 주택개선 및 리모델링 수요 지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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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삼성증권 은 홈디포(The Home Depot)에 대해 지속되고 있는 주택개선 및 리모델링 수요, 온라인 채널의 고성장, 공격적인 물류네트워크 투자 등을 투자포인트로 제시했다.


홈디포는 가정용 건축자재 및 인테리어 디자인 도구 판매업체로 주요 제품은 건축자재, 가정개량용 제품, 정원용 제품 등이 있다. 홈디포는 엑스포 디자인센터(EXPO Design Center)를 운영하며 주로 디자인과 리노베이션 관련 서비스와 제품을 제공한다. 미국을 중심으로 2287개(미국 1970개, 해외 317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업계 내 1위 사업자다.

한주기 삼성증권 연구원은 29일 보고서에서 홈디포의 투자포인트로 먼저 한 연구원은 “한국과 달리 미국에서는 셀프인테리어(DIY) 문화가 보편적”이라며 “금융위기 이후 미국의 경기회복과 함께 주택개선 및 리모델링 수요가 지속되고 있어 업계 1위 홈디포가 수혜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미국은 40년 이상의 노후주택 비중이 52%에 달하고, 통상 노후주택은 신축주택 대비 유지보수 비용이 3배가 소요된다”며 “홈디포 측 역시 내년까지 주택개선에 대한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당분간 구조적인 수혜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온라인 채널도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한 연구원은 “온라인 구매가 보편화되면서 주택 관련 물품들도 온라인을 통해 판매되는 트렌드가 가속화되고 있고, 이런 상황에서 홈디포는 과거부터 온라인 채널 확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왔다”며 “그 결과 온라인 매출액은 20% 이상의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매출비중 역시 8.9%까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옴니채널이라는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이며 향후에도 온라인채널의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적극적인 물류네트워크 투자도 배송경쟁력으로 이어질 것이란 평가다. 한 연구원은 “올해 홈디포의 트럭 구매량은 미국 내 최대가 될 전망이며, 25개의 풀필먼트 센터도 연내 확장할 계획”이라며 “홈디포 측은 미국 인구의 90%를 익일 배송으로 커버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히고 있으며, 이는 결국 동사의 경쟁력으로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32년 연속 늘려온 배당도 매력이라는 분석이다. 홈디포의 지난해 주당배당금(DPS)은 4.12달러이며 지난 10년간 연평균 19.7% 성장했다. 2020회계연도 예상 DPS는 5.44달러로 현재 주가 기준 2.4%의 배당수익률이 예상되며, 이는 시장 평균(S&P500, 1.94%)을 상회한다. 홈디포는 분기배당(1월, 4월, 7월, 10월)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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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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