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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강력범, 10명 중 8명은 '성범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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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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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강력범죄를 저지른 청소년 10명 중 8명은 ‘성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청소년 강력범죄(살인, 강도, 강간·강제추행, 방화) 2272건 가운데 1939건(85.3%)은 ‘강간·강제추행’이었다.

청소년 성범죄가 강력범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5년 76.5%에서 2016년 80.0%, 2017년 83.6% 등 매년 증가추세에 있다.


최근 스마트폰 보급이 늘면서 이를 이용한 청소년 성범죄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최근 5년간 청소년 불법촬영 범죄는 1.3배 늘었다.


김 의원은 “청소년 성관련 강력범죄는 사회의 여러 성문제가 복합적으로 만들어낸 결과로, 우리 사회 전체 성의식을 비추는 거울”이라며 “청소년 성범죄 해결을 학교 교육에만 맡겨두면 안되고 우리 사회 전체가 큰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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