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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욱 광주은행장 “지역 어려울때 앞장서는 은행이 금고로 선정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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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욱 광주은행장 “지역 어려울때 앞장서는 은행이 금고로 선정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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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송종욱 광주은행장이 26일 취임 2주년을 맞아 그간의 소회와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지난 2017년 9월 27일 자행 출신 최초로 제13대 광주은행장으로 취임한 송종욱 은행장은 취임 후 끊임없는 혁신경영과 현장경영으로 광주은행이 지역민과 고객에 한발 더 다가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송 은행장 취임 후 광주은행은 저 원가성 예금의 증가 및 자산구조의 개선으로 인한 NIM 상승, 은행권 최고 수준의 자산건전성으로 2018년 당기순이익 1535억 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고, 2019년에도 상반기 누적 916억 원의 안정적인 당기순이익을 시현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고객중심 경영정책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다양한 금융니즈에 맞춘 상품출시와 함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직원 아이디어 공모전, 영업점 신설 및 재배치 등 장기적 경쟁력확보를 위한 내부 혁신활동을 끊임없이 추진한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광주형일자리 출자 지원, 광주FC 및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후원,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광주상생카드 활성화 동참, 무더위쉼터 운영 등 다방면에서 지역민과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선제적으로 추진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광주은행은 광주·전남지역의 향토은행 역할에 충실하며 지역의 대소사에 앞장서고 있다. 광주광역시 최우선 역점사업인 ‘광주 완성차 위탁생산공장 합작법인’에 260억 원을 출연해 3대 주주로 참여했다.


또 국제대회인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공식후원은행으로서 다방면으로 대내외 홍보활동을 펼쳤다.


지역자본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을 증대시킴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광주상생카드의 판매와 이용을 증대시키기 위해서도 전 임직원이 마음을 모아 동참하고 있으며, 해마다 전체 채용인원의 80% 이상을 광주·전남 지역 출신으로 할당 선발해 지역의 취업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지역사랑을 밑거름으로 한 광주은행의 지역밀착경영은 남다르다. 광주은행은 지역은행으로서의 사명감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지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에도 적극 나서며 상생발전을 실천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재단과의 금융지원 협약을 통한 금융지원뿐만 아니라 일본 수출규제나 태풍피해 등으로 경영자금에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지역 소재 중소기업에 특별지원을 시행하기도 했다.


오는 11월 20일 광주은행 창립기념일에 맞춰 새롭게 문을 열 포용금융센터 또한 지역 내 자영업자·서민을 대상으로 자금지원, 채무조정 상담, 경영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원스톱 종합상담센터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지역의 사회공헌활동에도 집중하고 있다.


장학사업과 금융교육 프로그램 확대 등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지원부터 ‘배식봉사’, ‘다문화가정 문화교실’,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 등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등을 통해 소년소녀·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앞으로 광주은행은 광주·전남지역의 영업기반 고도화를 위한 지역밀착경영과 디지털영업 강화, 고객중심의 현장경영을 중심으로 내실있는 질적성장을 추진할 것이며, 100년 은행을 목표로 ▲광주·전남지역의 뿌리 깊은 향토은행 ▲국내 17개 은행 중 기초체력이 가장 강한 은행 ▲고객 로열티가 가장 높은 은행 ▲지역경제를 먼저 생각하고, 지역민과 상생·발전하는 은행이 될 것을 각오했다.


특히 송종욱 은행장은 광주·전남지역의 영업기반 고도화를 위해 3년 내에 40%까지 점유율 확대를 목표로 빛가람혁신도시 입주 공공기관에 대한 신규 거래처 발굴 및 거래 강화와 고객별 맞춤상품, 지역별 특화 공익상품 등을 판매해 지역밀착경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지자체 공공금고 신규 및 재계약을 통해 지역내 관수시장 마케팅 강화에 주력을 다할 것임을 강조하며 “지역을 잘 알고, 지역민에게 잘 하는 광주은행, 지역민에게 가장 신뢰받고 사랑받고자 노력하는 광주은행이야말로 광주·전남의 지자체 금고로 선정돼야 한다”며 “지역의 지자체 금고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우리지역의 살림에 보탬이 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 “지역 어려울때 앞장서는 은행이 금고로 선정돼야” 원본보기 아이콘


그러면서 광주은행이 지역 지자체 금고로 선정돼야 하는 당위성을 설명했다.


첫째로 영업망을 통해 자금이 지역 내에서 선순환하게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광주은행은 50년간을 지역에서 뿌리내린 유일한 향토 은행이자 광주·전남의 대표은행으로서 지역 내 가장 많은 점포를 보유하고 있고, 지역에 특화된 OCR센터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조밀한 영업망 구축은 지역 실물경제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동맥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지역민의 세금으로 조성된 공공자금 등을 역외로 유출시키지 않고 지역기업 및 지역민에게 집중시킴으로써 지역 주요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경제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다.


두 번째로 지역의 발전을 가장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지역밀착경영을 실천한다는 점이다.


광주은행은 ‘광주 완성차 위탁생산공장 합작법인’에 3대 주주로 참여, 합작법인 설립을 위해 260억 원을 투자자본금으로 출연함으로써 다른 투자자들의 출자금 납입이 본격화돼 합작법인 설립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공식후원은행으로서 대내외 홍보, 광주상생카드의 판매와 이용 증대를 위한 홍보활동에도 앞장섰으며, 지역인재 채용 및 지역 중소기업과 서민의 금융지원에도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셋째로 시중은행의 일시적인 협력사업비와는 비교되지 않는 많은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광주은행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 체계적으로 지역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당기순이익의 10%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지역 내 저소득가정 및 환경이 열악한 아동보육시설의 학습 환경을 개선해주는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 장학금 지원, 다문화가정 지원 등 광주은행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 외에도 무더위쉼터 운영, 삼계탕 배식봉사, 광주천 가꾸기 운동 등 지역의 각계각층에 필요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송종욱 은행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지역이 어려울 때 앞장서고 행동하는 은행이 지차체 금고에 선정돼야 한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그러면서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준 지역민의 성원에 거듭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100년 은행을 향해 나아가는 길에 지역민과 함께 동행하며 상생발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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