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건설종합대상 특별상(해외건설 부문)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의 투르크메니스탄 가스화학플랜트 현장 /

현대엔지니어링의 투르크메니스탄 가스화학플랜트 현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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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특별상을 받은 현대엔지니어링은 '건설 한류'를 이끄는 대표 주자다. 지난해 투르크메니스탄 에탄크래커 및 폴리에틸렌ㆍ폴리프로필렌 생산시설을 완공하며 국내 건설업계에 새로운 역사를 쓴 데 이어 유럽과 아시아 등 새로운 해외시장에서 잇따라 플랜트 건설을 맡아 올해 지금까지 40만달러(약 4조7000억원) 규모의 '수주 대박'을 터뜨렸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초 인도네시아 국영 석유회사 페르타미나의 총 39억7000만달러 규모 '발릭파판 정유 개발 프로젝트' 수주를 최종 확정했다. 현대엔지니어링 지분은 21억7000만달러(약 2조6000억원)이다. 발릭파판 정유 공장은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북동쪽으로 1000㎞ 떨어진 보르네오섬 동칼리만탄주에 있다. 발주처인 페르타미나는 이번에 공장 설비를 확충해 원유 정제 능력을 하루 26만배럴에서 36만배럴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와 관련, 모든 공정을 종합설계시공(EPC) 방식으로 진행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5월 폴란드 서북부 폴리체 지역에 건설하는 '폴리머리 폴리체 PDH/PP'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 이 공장은 프로판가스에서 수소를 제거해 프로필렌을, 프로필렌과 에틸렌을 결합시켜 폴리프로필렌을 각각 생산하는 설비다. 수주 금액은 9억9280만유로(약 1조2880억원)에 달한다. 또 지난 7월에는 미국령 괌에서 5억3400만달러(약 6300억원)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 건설을 맡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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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현대엔지니어링은 투르크메니스탄 키얀리 지역의 황량한 사막 위에 거센 모래바람 속에서 '에탄크래커 및 폴리에틸렌(PE)ㆍ폴리프로필렌(PP) 생산 플랜트'를 건설했다. 서부 키얀리 지역에서 추출한 지하 천연가스에서 에탄과 프로판을 분리하고, 이를 다시 에탄크래커를 통해 에틸렌 및 프로필렌으로 분해한 후 최종 제품인 폴리에틸렌과 폴리프로필렌을 생산하는 시설이다. 연간 40만t의 폴리에틸렌과 8만t의 폴리프로필렌을 생산, 투르크메니스탄 내수 판매는 물론 타국으로 수출해 연간 6억달러의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며 해외 건설현장에서 한류를 일으키는 데 일조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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