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가연 인턴기자] 할리우드 배우 데미 무어가 전남편인 배우 애쉬튼 커쳐와의 결혼 생활을 폭로했다.
데미 무어는 회고록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을 출간한 기념으로 23일(현지시각) 미국 ABC 방송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했다.
이날 데미무어는 전 남편 애쉬튼 커쳐와의 결혼 생활에 대해 폭로했다.
그는 "내가 얼마나 잘났고 재밌을지 보여주고 싶어서 또 다른 여성과 함께 관계를 하는 것을 허락했다"라면서 "그렇지만 두 번이나 애쉬튼 커쳐와 다른 여자랑 동시에 성관계를 가진 건 실수였다"고 말했다.
이어 "애쉬튼 커쳐는 2010년 뉴욕 촬영 때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웠다"라며 "제3자를 우리 관계에 끌어들였단 이유로 그는 자신이 한 일을 어느 정도 정당화했다"고 주장했다.
또 데미 무어는 "애쉬튼 커처와 결혼했을 때 임신했지만 6개월 만에 유산했다. 딸 이름은 채플린 레이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데미 무어는 16세 연하의 애쉬튼 커쳐와 지난 2005년 9월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이혼했다.
김가연 인턴기자 katekim2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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