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화성 연쇄살인사건 범인 처벌하라" 국민 청원 등장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1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게시된 '화성 연쇄 살인 범인 공소시효 무효화 청원 신청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글/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1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게시된 '화성 연쇄 살인 범인 공소시효 무효화 청원 신청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글/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가연 인턴기자] 경찰이 '화성 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를 33년만에 특정한 가운데, 범인을 처벌해달라는 국민청원이 등장했다.


1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화성 연쇄살인사건 범인을 처벌해주세요'라는 글이 게시됐다. 해당 청원은 19일 오후 9시30분께 현재 79명의 동의를 얻었다.

해당 글을 작성한 청원인은 "화성 연쇄 살인 사건은 1986년 9월 19일 부터 1991년 4월 3일까지 경기도 화성군 일대에서 여성 10명이 무참하게 성폭행, 살해 당한 미제사건이었다"면서 "2019년 9월 18일 오늘 범인이 검거되었다고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무참하게 10명을 죽인 범인은 피해자 가족분들의 고통을 모른채 몇십 년간 평범한 사람인척 하고 생활해 왔을 것"이라면서 "살인죄 공소시효 기간인 25년이 지나 처벌이 어렵다고 하지만 처벌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그런가하면 화성 연쇄살인사건 범인에 대해 공소시효를 무효화 해달라는 청원도 게시됐다.

청원인은 19일 '화성 연쇄 살인 범인 공소시효 무효화 청원 신청합니다'라는 글을 통해 "용의자가 나왔다는데 공소시효가 지나서 법적으로 처벌할 수 없다는 건 민주주의를 말살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그는 "용의자의 신상을 공개하고 공소시효를 무효화 하라"면서 "지금까지 피해자들은 피눈물을 흘리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 사건을 공소시효라는 단어로 처벌을 못 한다면, 이를 잡기 위해 애썼던 수많은 경찰들의 노력이 물거품이 된다"면서 "경찰·검찰·국과수 등 사건에 해당되는 행정부서는 우리의 혈세를 낭비한 것이 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민의 혈세로 무슨 일을 벌인 거냐"라며 "화성 연쇄살인 사건 공소시효 무효화하라"라고 재차 강조했다.





김가연 인턴기자 katekim221@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