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서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에 반대하는 동맹휴학과 21개 업종 참여 총파업이 벌어진 지난 2일 타마르 공원 집회에서 시위 참가자들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 두 번째)등 서방 주요국 정상들의 마스크를 쓰고 시위에 나서고 있다. (사진=AFP 연합뉴스)

홍콩에서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에 반대하는 동맹휴학과 21개 업종 참여 총파업이 벌어진 지난 2일 타마르 공원 집회에서 시위 참가자들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 두 번째)등 서방 주요국 정상들의 마스크를 쓰고 시위에 나서고 있다. (사진=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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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홍콩 정부가 '범죄인 인도법(송환법)' 공식 철회를 밝혔으나 8일 홍콩 도심에서는 미국 의회에 '홍콩 인권민주주의 법안' 통과를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이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홍콩 도심인 센트럴 차터가든 공원에서 '홍콩 인권민주 기도집회'가 개최됐다. 열네 번째 주말 시위인 이날 집회 참석자들은 미국 의회가 논의하는 '홍콩 인권민주주의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요구했다.

지난 6월 미국 의원들이 발의한 '홍콩 인권민주주의 법안'은 미국이 매년 홍콩의 자치 수준을 평가해 홍콩의 특별지위 지속 여부를 결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홍콩은 관세, 투자, 무역, 비자 발급 등에서 중국과 달리 미국의 특별대우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 법안은 홍콩의 기본적 자유를 억압한 데 책임을 지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 미국 비자 발급을 금지하거나 자산을 동결하는 등의 방안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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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은 수십 개의 성조기를 흔들었다. 이와 함께 "자유를 위해 싸우자, 홍콩과 함께(Fight for freedom, Stand with Hong Kong)" 등의 구호를 외쳤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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