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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째 계속되는 조국 지지층의 '실검 전쟁'…이번엔 '나경원소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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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신원 기자] 이번엔 '나경원소환조사'가 각종 포털사이트 급상승 검색어(실시간 검색어)로 등장했다. 이른바 '패스트트랙 충돌 사태'와 관련해 민갑룡 경찰청장이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에 출석 요구서를 보냈으나 출석을 거부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판사' 출신인 나 원내대표를 질책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3일부터 다음 등 각종 포털사이트에 '나경원소환조사'란 키워드가 실검 상단에 올라왔다.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 지지층 사이에서 지난달 27일부터 시작된 실검 운동이 9일차로 접어든 가운데 최근에는 조 후보자를 향한 응원의 목소리뿐 아니라 나경원 원내대표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를 실검으로 표현해왔다. 지금까지 올라온 나 원내대표 관련 실검 키워드는 '나경원사학비리', '나경원자녀의혹' 등이다.

이번 '나경원소환조사'의 경우 패스트트랙 충돌 사태와 관련해 경찰 측이 황교안 대표와 함께 나 원내대표의 출석을 요구하고 있으나 이를 거부하고 있는 것을 비난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3일 논평을 통해 "검사 출신인 황교안 대표와 판사 출신인 나경원 원내대표가 너무나 당당히 불출석을 공언하고 있다"고 밝히며 나 원내대표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더욱 커졌다. 황 대표와 나 원내대표의 경찰 출석요구일은 4일까지다.


또 이날 조국 후보자의 배우자인 정경심(57) 동양대학교 교수의 연구실을 압수수색한 것에 대한 반응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조 후보자 지지층이 나 원내대표가 조 후보자 배우자와 관련한 의혹들을 강력하게 비판하고 있는 만큼 똑같이 수사를 해보자는 것.


나 원내대표는 4일 JTBC 뉴스룸 토론을 통해 조 후보자의 배우자를 청문회 증인으로 세워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나 원내대표는 "조 후보자는 가족과 관련한 의혹들에 대해 기자간담회에서 본인은 모른다, 배우자가 한 것이란 식의 답변 뿐이었다"며 "무조건 배우자 핑계를 대기 때문에 핵심증인들을 불러야 한다고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신원 기자 i_dentit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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