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프리미엄 SUV 'GLE' 국내 출시…가격은 9030만원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3일 완전변경 GLE 국내 론칭
음성 비서 MBUX 인포 시스템 탑재
가솔린 모델에 마일드 하이브리드 적용
가솔린 9030만원, 디젤 1억1050만원
[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형 GLE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기존 모델 대비 업그레이드된 디자인과 넓어진 실내공간, 음성 인식 시스템 등 첨단 사양을 내세워 프리미엄 SUV 시장을 공략한다.
3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GLE 하우스'에서 론칭 행사를 개최하고 4세대 신형 GLE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1997년 벤츠는 'M클래스'로 프리미엄 SUV 세그먼트를 개척했으며 2015년에는 지금의 이름으로 변경했다.
이번에 출시된 GLE는 M클래스의 4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벤츠의 SUV 중 가장 사랑받는 모델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마크 레인 벤츠코리아 제품·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은 "신형 GLE는 새로운 디자인과 향상된 편의사양, 온오프로드를 넘나드는 주행 성능 등을 갖춘 다재다능한 모델"이라며 "활동적인 라이프 스타일의 한국 고객들 니즈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4세대 GLE에는 벤츠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BUX'가 탑재돼 음성으로 차량을 컨트롤 할 수 있다. '안녕 벤츠'라는 음성 명령어로 시스템을 활성화 시킨후 차량 내 온도 조절, 라디오 및 음악재생, 전화걸기 받기, 문자 전송 등의 기능을 얘기하면 음성 비서 MBUX가 처리해준다.
2명 이상의 운전자가 차량을 공유한다면 자신의 프로필을 저장해 개인별 MBUX 저장도 가능하다. 예를 들면 자주 듣는 라디오 주파수나 좌석 위치,앰비언트 라이팅 등 본인이 원하는 구성으로 맞춰둘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GLE 450 4MATIC 가솔린과 GLE 300d 4MATIC 디젤의 두가지 트림이 먼저 출시된다. GLE 450 4MATIC에는 3.0ℓ 트윈-터보 차저 엔진이 탑재돼 최고 출력 367마력, 최대 토크 51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가솔린 모델에는 48V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EQ 부스트'를 장착하면 22마력의 출력과 25.5kg·m의 성능이 더해진다. EQ 부스트는 모터와 발전기를 하나의 모듈로 결합해 전류가 발전기와 모터를 넘나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식으로 주행 성능을 극대화하고 연료 효율성을 높인다. 디젤 모델인 GLE 300 d 4MATIC에는 4기통 OM654 엔진이 적용돼 최고 출력 245마력, 최대 토크 51.0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신형 GLE의 디자인은 모던함과 럭셔리함을 강조했다. 팔각형 수직 라디에이터 그릴과 2개의 파워돔을 갖춘 크롬 도금의 언더가드 및 보닛이 SUV의 강인함을 드러내며 C필러에서 후미등으로 이어지는 근육형 숄더 라인은 스포티한 느낌을 준다. 4세대 GLE에는 개별로 조절이 가능한 84개의 멀티빔 LED 헤드램프가 장착돼 교통 상황에 따라 반응하며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해준다.
4세대 GLE 모델은 휠베이스가 이전 모델보다 80mm 길어지며 넓은 실내 공간도 확보했다. 인테리어는 럭셔리하고 현대적인 느낌이 조화롭게 반영됐다. 두 개의 12.3인치 디스플레이가 직관적인 컨트롤을 가능하게하고 대시보드 트림은 도어 패널까지 이어지며 운전석과 조수석 도어 트림까지 확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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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GLE의 트림별 가격은 GLE 450 4MATIC 가솔린 모델이 1억1050만원, GLE 300 d 4MATIC 디젤 모델이 9030만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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