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석환 인턴기자] 가수 하춘화가 잦은 공연 탓에 남모를 고충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하춘화, 정태우, 오마이걸 승희, 한태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하춘화는 8500회가 넘는 공연을 선보여 기네스북에 올랐다고 밝혔다.
그는 70~80년대까지 많은 무대에 올랐다고 언급하면서 "그때는 높은 코르크 구두를 신는 게 유행이었는데 두 시간 동안 혼자 공연을 하다 보니 발톱이 다 빠져나가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하춘화는 "(공연을 많이 해서) 등이 늘 땀범벅에 곪아 있었고 약을 써도 늘 땀을 흘리니까 낫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춘화는 지난 1961년 6살의 나이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그는 데뷔 이후 MBC 10대가수상 (1971~1978), 제16회 골든디스크상 공로상(2001), 대한민국 가수 왕중왕상(2010) 등을 수상했다.
최석환 인턴기자 ccccsh01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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