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탄생 60주년 기념행사...올해 국내진출 15년 만에 돌파 예고
[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브랜드 탄생 60주년을 맞은 MINI가 국내 진출 15년 만에 '1만대 클럽'에 도전한다. MINI는 디지털화 및 전기화 전략을 앞세워 향후 국내시장에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MINI는 28일 인천 송도 콤플렉스에서 브랜드 탄생 60주년 기념 행사를 열고 MINI코리아가 이룬 성과와 미래 방향성에 대해 공유했다. MINI는 2005년 국내시장에 첫 데뷔한 이래 올해 처음으로 연간 1만대 판매 돌파를 앞두고 있다. 올 하반기에도 에버랜드 내 MINI 퍼레이드, MINI 사파리 등 브랜드 60주년을 기념하는 활동들을 이어가며 프리미엄 소형차시장에서 리더십을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9월에는 MINI 3도어ㆍ5도어를 기반으로 한 '퓨어 버건디 에디션' 한정판을 국내에 선보인다. 이어 뉴 MINI 클럽맨과 뉴 MINI JCW 클럽맨, 뉴 MINI JCW 컨트리맨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MINI는 개성과 경험을 소비하는 시장의 변화에 따라 ▲디지털화 ▲전기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등 세 가지 전략을 중심으로 브랜드 방향성을 설정한다고 밝혔다. 먼저 고객이 관심사에 적합한 브랜드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그에 맞는 디지털 채널을 적극 활용한다. 간편한 차량 구매가 가능한 새로운 온라인 구매 플랫폼도 2년 내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기화 전략의 일환으로 2024년 이후부터는 국내 판매 MINI 전 라인업에 전기차를 도입한다. 특히 최근 글로벌시장에서 선보인 'MINI 일렉트릭'을 2022년 국내에 선보이기 위해 준비 중이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살 빼려고 맞았는데 아이가 생겼어요"…난리난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