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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민 선수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금메달 수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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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특성화고 출신 양수민 선수가 제45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동력제어 직종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사진제공=전남교육청)

전남 특성화고 출신 양수민 선수가 제45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동력제어 직종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사진제공=전남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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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전남 특성화고 출신 양수민 선수가 국제기능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28일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월 전남기술과학고등학교를 졸업한 양수민 선수가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제45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동력제어 직종’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양수민 선수는 중학교 졸업 후 대학 진학보다는 적성에 맞는 기술을 배우기 위해 특성화고등학교인 전남기술과학고등학교에 진학 후, 1학년 재학시절 김태연 지도교사의 권유로 동력제어 기능반에 들어가 기술을 익혀 지난해 전국기능경기대회 동력제어 분야 은메달을 수상했고, 지난 2월 졸업과 동시에 삼성중공업에 입사했다.


그 후 2017년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들과 평가전을 거쳐 국가대표선수로 선발돼 이번 기능 올림픽에서 금메달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양 선수는 철탑산업훈장과 함께 상금 6720만 원을 받게 된다. 철탑산업훈장은 국가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그는 앞으로 국가기술자격 산업기사 자격시험 면제 및 산업기능 요원으로 군 복무 대체, 입상 분야에 1년 이상 종사할 경우 계속 종사 장려금 등의 혜택도 받는다.


양수민 선수는 “사랑과 정성으로 뒷바라지 해주신 어머니와 김태연 선생님, 전남기술과학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더욱 정진해 국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전남의 모든 학생이 적성과 소질을 계발하고, 해당 분야에서 개인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제45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대한민국은 금 7개, 은 6개, 동 2개, 우수상 25개를 획득해 종합 3위를 기록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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