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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최성국 "갱년기 탓에 옛날 같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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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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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석환 인턴기자] '불타는 청춘' 최성국이 갱년기에 대해 언급했다.


2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설거지를 하면서 대화를 주고받는 최성국과 이연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성국은 이연수와 함께 설거지를 하면서 "주변에 누구 없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연수는 "한정수가 우리 동네 사는데 한 번도 본 적 없다"고 했다. 최성국은 "여의도 쪽에 사람들 진짜 없다"며 "오면 전화해라. 밥 사주겠다"라고 말했다.


이연수는 최성국에게 우울증이 찾아왔었다고 털어놨다. 이연수는 "술자리 자체가 불편하고 갑자기 사람들이 다 싫어졌다"고 말했다.


이에 최성국은 갱년기에 대해 언급하면서 "나도 그랬었다. 그건 우울증이 아니고, 나이 들면서 생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나이대 한 번 씩 지나가는 갱년기 같은 것이 있다"며 "숫자가 바뀔 때 약간 그런 것이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이연수는 갱년기에 대해 "공감을 안했었는데 최근 들어 집에 혼자 있다 보면 영화를 봐도 재미없고, 가고 싶은 곳도 별로 없다"라고 말했다.


최성국 역시 "먹고 싶은 걸 사먹어도 맛이 옛날 같지 않다"고 말했다.






최석환 인턴기자 ccccsh01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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