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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전쟁 난타전 양상에 아시아 증시 급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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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미·중 무역전쟁이 난타전 양상을 띄면서 불확실성이 확대되자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26일 급락했다.


이날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17%(449.87포인트) 내린 2만261에 거래를 마쳤다.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구성 종목 대부분이 하락하면서 오전 한때 540포인트 내려가기도 했다. 토픽스지수도 1.61%(24.22포인트) 하락했다.

니혼게이자이는 "미·중 관세전쟁이 첨예하게 벌어지면서 시장이 위험회피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면서 "경기 불안과 개별 주식을 매도하는 가운데 2만 선을 유지할 수 있을 지에 대한 판단이 향후 증시 흐름을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한국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도 각각 1.64%, 4.28% 내린 1916.31, 582.91에 장을 마감했다. 대만 TAIEX지수도 1.74% 떨어졌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이날 1.17%(33.86포인트) 하락한 2863.57에 마감했다.


홍콩 항생지수는 오후 4시 8분(한국시간) 현재 전거래일대비 2.46%(644.20포인트) 내린 2만5535.13에 거래되고 있다.

이같은 시장 혼돈은 지난 주말 미국과 중국의 추가 관세 부과를 발표하면서 나타난 것이다. 지난 23일 중국은 750억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이에 미국은 3000억달러의 중국산 제품에 관세를 추가하고 기존에 관세를 부과하던 25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은 관세율을 높이기로 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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