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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NAVER, 웹툰·쇼핑·페이 재평가…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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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NAVER, 웹툰·쇼핑·페이 재평가…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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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KTB투자증권은 23일 네이버( NAVER )에 대해 웹툰, 쇼핑, 페이 등 주요 사업 부문 재평가가 필요하다면서 목표주가를 지난 8월5일 16만원에서 20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2일 종가는 14만8000원이다.


이민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사업별평가가치합산(SOTP) 방식으로 밸류에이션을 측정해보니 쇼핑(CPS) 3조원, 웹툰 2조원, 파이낸셜 2조2000억원 포털 18조원 등으로 추정된다고 목표주가를 올렸다. 네이버 페이가 분할해 네이버 파이낸셜(페이)만 빼서 가치를 산정했던 종전 방식에서 웹툰과 쇼핑 부문도 구분해 가치를 측정하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쇼핑 부문의 일반 검색광고 성장률은 10%대를 기록할 것으로 봤다. 국내 디지털 광고 시장 성장률과 비슷한 수준이다. 네이버 쇼핑(CPS) 매출은 국내 이커머스 시장 성장률을 크게 웃도는 30%대로 가정했다.


그는 "영업이익률 31%, 유효법인세율 27.5%를 가정해 네이버 쇼핑 세후 영업이익을 산출해보니 10001억원이었고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30배를 적용해보니 적정가치는 3조원이었는데, 기존 PER 16.2배와 적정가치 1조6000억원보다 많은 액수"라고 말했다.


웹툰의 경우 적정가치가 2조원이라고 평가했다. 회사의 12월 네이버 웹툰·라인 망가 거래대금 목표치와 국내외 디지털 만화·웹툰 시장 성장률, 카카오페이지와의 밸류에이션 비교 등을 통해 산출한 값이다.

파이낸셜은 네이버 페이의 경쟁 우위와 시장 지위를 고려하여 기존 페이코 투자 유치 시점 밸류에이션을 30% 반영했다. 이에 따라 기존 네이버 페이 적정가치를 2조1000억원에서 2조7000억원으로 올렸다.


이 연구원은 "결론적으로 쇼핑 적정가치를 1조4000억원 올리고 웹툰 가치 2조원을 반영했으며 파이낸셜 가치도 지분가치 기준 6000억원을 상향 조정한 데다 페이·웹툰 적자는 제거해 기존 포털가치(2조원)까지 올린 만큼 적정가치를 6조원가량 올리게 됐다"며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20만원으로 기존 대비 25% 올린다. 적극 매수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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