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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수출, 투자 부진 심해지면 성장률 2%대 쉽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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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부분 활력 낮아"

한은 7월에 올해 경제전망 2.2%로 제시

상황 악화시 추가하향 가능성 열어둬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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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우리나라 올해 성장률이 1% 후반대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에 대해 "상황이 아주 악화돼서 수출과 설비 투자 부진이 심화되면 저희들이 봤던 성장률도 쉽지 않다"며 추가 하향 조정 가능성도 열어 놨다.


이 총재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업무보고를 통해 "올해 1·2분기 성장률을 놓고 보면 국가 재정의 기여도는 예년과 비슷하지만 민간 부분 활력이 낮다"고 말했다. 한은은 지난달 경제전망에서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2.2%로 하향 조정했다. 한은은 다음 경제전망을 오는 11월에 발표한다.

이 총재는 미국 장단기 금리 역전이 경기침체 신호라는 데 대해 "미국의 사례를 보면 그런 해석이 있는데 과거와 현재는 배경과 원인이 다르다"면서도 "장단기 금리 역전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일본 수출 규제에 대한 영향에 대해선 "대외 여건으로 인해서 경제 성장세가 더 약화되면 잠재성장률이 낮아질 수 있다"고 답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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