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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두, 광고수입 감소에도 2분기 매출 기대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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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중국의 검색엔진 바이두가 2분기 시장 기대를 웃도는 매출을 기록했다.


20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바이두는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1.4% 증가한 263억3000만위안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58억위안 수준에 형성됐던 시장의 기대치를 웃돌았다.

온라인 마케팅부문 수입이 전년 동기대비 9% 감소한 192억위안에 그쳤지만 비디오 스트리밍플랫폼 아이치이의 매출이 71억위안으로 15% 늘어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다.


2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62% 감소한 24억1000만위안을 기록했다. 지난 1분기에 2005년 상장 이후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했던 성적과 비교해서는 개선됐다는 평가다.


나스닥에 상장돼 있는 바이두 주가는 19일(미국시각) 9% 정도 상승했다. 다만 바이두는 올해 들어 시가총액이 40% 이상 감소하면서 현재 중국 '톱5' 인터넷 기업에서 제외된 상황이다.

바이두의 허만 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광고수입은 계속해서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고 우려하며 "회사는 기존 검색사업에서 자율주행과 스마트 스피커 등을 포함하는 인공지능(AI) 등으로 사업 다변화를 시도 중"이라고 밝혔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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