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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밴드·이어폰·캐리어 대거 출시…"한국 생태계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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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 DDP에서 신형 하드웨어 출시 간담회
"한국에서도 샤오미의 순이익률 5% 넘지 않아"

샤오미, 밴드·이어폰·캐리어 대거 출시…"한국 생태계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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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샤오미가 스마트밴드·무선이어폰·캐리어 등 신형 하드웨어를 대거 출시하고 국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스티븐 왕 샤오미 동아시아 지역 총괄매니저는 20일 서울 동대문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신제품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활용도가 높은 제품을 우선 출시하고 앞으로 더 다양한 제품을 소개할 계획"이라며 "샤오미의 글로벌 성공요인인 혁신, 디자인, 품질, 합리적 가격 등 네 가지 원칙이 한국에 그대로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샤오미는 한국에 특화된 제품 출시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어 지원하는 미 스마트 밴드4=미 스마트 밴드4의 스크린은 전작 보다 39.9% 커졌다. 1600만 가지가 넘는 색상을 디스플레이에 표시할 수 있어 사용자가 피트니스 수치, 메시지 및 알림 등을 색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새로운 6축 센서는 보다 정확한 활동 트래킹을 지원하며 새로운 수영 트래킹 기능도 제공한다. 미 스마트 밴드4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쿠팡에서 3만1900원에 사전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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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국내 첫 출시하는 블루투스 이어폰=미 블루투스 이어폰 에어닷 청춘판은 샤오미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시하는 완전 무선 이어폰이다. 최대 10시간까지 연속 재생이 가능하다. 다른 블루투스 이어폰과 마찬가지로 케이스를 열었을 때 자동으로 페어링돼 손쉽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다. 음악 재생 시스템은 귀에서 이어폰을 뗐을 때 자동으로 음악을 정지 시키며 이와 별개로 전화를 받을 수도 있다. 또한 직관적인 터치 컨트롤을 통해 음악 재생/일시정지, 전화 받기/끊기는 물론 이어폰을 터치하여 음성 비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다. 오는 23일 쿠팡과 위메프에서 3만9900원에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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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구성과 디자인 함께 살린 금속 캐리어=샤오미 금속 캐리어는 항공기 수준의 알루미늄 마그네슘 합금 외장과 강한 프레임을 사용해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한다. 샤오미는 “그러면서도 세련된 디자인과 무게를 동시에 잡은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교통보안청(TSA)이 인증한 이중 잠금장치는 사용자의 귀중품과 문서들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된 손잡이가 부착되어 있으며 소비자들의 다양한 체형을 고려하여 네 단계로 높이 조절이 가능하다. 카페트나 자갈길 등 다양한 표면에서 손쉽게 캐리어를 움직일 수 있게 해준다. 오는 30일부터 쿠팡에서 판매되며 가격은 19만9000원이다. 함께 출시되는 샤오미의 20인치 클래식 캐리어는 6만9900원이다.


◆샤오미의 경쟁력은 '가성비'=왕 총괄매니저는 이날 샤오미의 경쟁력으로 싸면서도 높은 가성비를 꼽았다. 그는 “샤오미는 최고 품질의 제품에 최적의 가격을 적용한다는 원칙을 갖고 있다”며 “지난해부터 우리가 시장에 선보이는 모든 제품들은 순이익률이 5%를 넘지 않는다. 한국시장에서도 이 원칙은 마찬가지로 적용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낮은 가격뿐 아니라 높은 품질이 보장되기에 소비자의 선택을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왕 총괄매니저는 “디자인이 예쁘거나 가격이 합리적이어서 샤오미에 입문하는 경우가 많은데 다시 그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품질에 대한 신뢰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국내 스마트폰 출시 계획에 대해서는 뚜렷한 답을 내놓지 않았다. 왕 총괄매니저는 “이동통신사 중심의 시장이 형성돼있는 한국을 더 공부하는 단계”라며 “어떤 제품을 선정해 유통하기까지 조금 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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