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한국·프랑스 합작영화 '이사도라의 아이들'이 지난 17일 끝난 로카르노 국제영화제에서 국제경쟁 부문 감독상을 수상했다. 다미앙 매니블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전주국제영화제가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19'로 투자 및 제작했다. 전설적인 무용수 이사도라 덩컨이 두 아이를 잃고 창작한 독무 ’엄마‘를 각자 방식으로 재연하는 네 여성에 관한 이야기다.
같은 부문에 진출한 박정범 감독의 '파고'는 심사위원특별상을 받았다. 이 영화 역시 올해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처음 소개됐다. 폐쇄적인 섬마을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통해 인간의 죄의식과 탐욕을 보여준다. 박 감독은 2014년 영화 '산다'로 이 영화제 국제경쟁 부문에 진출해 '청년비평가상'을 받은 바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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