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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47기에 담긴 '광복군 비행 이야기'…17일 여의도공원서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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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47기에 담긴 '광복군 비행 이야기'…17일 여의도공원서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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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서울시가 17일 여의도공원에서 광복군 귀환 74주년 '공군과 함께하는 토크, C-47 광복비행 이야기'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 6시 여의도 C-47 비행기 전시관에서 열리는 행사에는 안태현 공군박물관장과 현역 공군 파일럿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참석자들과 광복군의 비행과 관련해 흥미로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행사는 1945년 8월18일 광복군 정진대원들이 미국 전략첩보국(OSS) 요원들과 함께 귀국한 것을 기념하기 위한 자리다. 당시 광복군 정진대원들은 C-47 비행기에 탑승해 경성비행장에 도착했다. 지금의 여의도공원이 경성비행장이 있던 곳이다.


서울시는 "우리나라 독립운동의 역사와 함께해온 C-47기는 광복 70주년인 2015년 8월18일 복원돼 지금의 자리에 설치됐다"면서 "행사는 대한민국 공군과 함께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윌로우스 비행학교 탄생과 미주 애국지사들의 항공독립운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윌로우스 비행학교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이듬해인 1920년 3월, 임시정부 초대 군무총장 노백린 장군이 주도해 캘리포니아 윌로우스에 설립됐다. 70여명의 한인들이 교육에 참여해 임시정부 최초의 비행장교를 배출했다.

행사에 관심이 있는 시민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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