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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 中 추가관세 완화 호재 '1950' 눈앞…外人은 11거래일 만에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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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도 '600'선 보합 공방

사진=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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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미국의 중국 휴대전화 등에 대한 추가 관세 연기 혹은 제외 발표에 전날 해외 주식이 뛰었다. 외국인투자가들은 코스피시장에서 11거래일 만에 순매수세를 나타냈다. 전날까지 지난해 10월 폭락 이후 최장 기간인 10거래일 연속 1조7000억원가량을 팔았었다.


1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전날 일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관세를 오는 12월15일까지 3개월가량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달 1일 자로 3000억달러(약 367조원)어치의 중국산 수입품에 10% 관세를 매길 것이라고 예고했었다.

이에 따라 14일 코스피는 1950선을 향해 달렸다. 개장 이후 줄곧 상승세였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6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23%(23.68포인트) 오른 1949.51에 거래됐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6%(20.35포인트) 오른 1946.18에 추발했다.


외국인은 93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도 216억원어치를 샀다. 기관만 37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닥도 오전 9시7분 기준 전일 대비 1.7%(10.06포인트) 상승한 600.81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63%(9.6포인트) 오른 600.35로 출발했다.

직전 거래일인 지난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44%(372.54포인트) 상승한 2만6279.9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1.48%(42.57포인트) 오른 2926.3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95%(152.95포인트) 급등한 8016.36에 마감했다.


같은 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3% 오른 7250.90에 폐장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0.6% 오른 1만1750.13으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도 0.99% 오른 5363.07로 장을 마쳤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92% 상승한 3357.16이었다.


코스피 시세를 업종별로 보면 오전 9시7분 기준 전기·전자(2.85%), 의료정밀(2.12%), 의약품(1.9%), 제조업(1.73%), 증권(1.32%) 등은 올랐고 서비스업(0.42%), 음식료품(0.26%), 보험(0.24%) 등은 내렸다.


코스닥에선 오전 9시8분 기준으로 유통(2.92%), 반도체(2.57%), 출판·매체복제(2.38%), 기계(2.38%), 오락·문화(2.02%) 등은 상승했다. 하락한 업종은 없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코스피에서 오전 9시9분에 SK하이닉스 (4.16%), 셀트리온 (3.27%), 삼성전자 (2.79%), LG화학 (2.59%), 삼성SDI (2.04%) 등은 상승했고 기아 (-0.8%), NAVER (-0.35%)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에선 오전 9시9분에 에스에프에이 (10.61%), 파라다이스 (7.31%), 원익IPS(5.86%), 셀트리온헬스케어 (5.2%) 등은 올랐고 휴젤 (0.54%)은 하락했다.


코스피에서 오전 9시10분 기준 659종목이 올랐고 135종목은 내렸으며 69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상·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에선 오전 9시11분 기준으로 에스피시스템스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에스피시스템스 포함 1070종목이 올랐고 145종목은 내렸으며 65종목은 보합세였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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