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日노선 수요감소에 '대체재 확보' 비상TF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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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한국공항공사(KAC)는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인한 한·일 항공수요 감소의 장기화에 대비하기 위해 '항공분야 위기대응 비상대책 태스크포스(TF)'를 구성·운영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KAC에 따르면 한·일 항공노선은 공사가 운영하는 7개 국제공항 국제여객의 43%를 차지한다. 공사에 따르면 일본의 경제보복 이후 지난 7월 3주차부터 7개 국제공항의 여객증가율이 감소세(1.3%↓)로 돌아선데 이어, 5주차부턴 감소폭이 확대(전년비 1만4000명 감소, 8.5%↓)되고 있다.

이에 따라 KAC는 항공사업본부장이 팀장, 7개 국제공항 지역본부장과 지사장이 현장대응반장을 맡는 비상대책TF팀을 구성하고 정부를 비롯한 항공사, 여행사 등 유관기관과의 공동대응으로 중화권·동남아 등 대체노선을 개발키로 했다. 또 제주노선의 내수전환, 국내외 여객유치를 위한 프로모션 등을 다각적으로 시행하여 위기상황을 효과적으로 극복해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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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창완 KAC 사장은 "일본노선 수요가 위축되어 지방공항이 위기에 직면한 것은 사실이나, 정부, 지자체, 항공사, 여행사 등 유관기관과 면밀하게 협조해 나간다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주민과 항공분야 관련기업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지원을 다하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여행객이 방문하기 편리한 공항, 다양한 국제노선 네트워크를 보유한 공항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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