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전남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지난 10일 담양읍 동진의원 옆 창고에서 소풍마켓의 여름 번외 편, ‘미드나잇 소풍마켓’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여름날의 장마와 폭염을 피해 창고를 빌려 야간에 진행한 이번 소풍마켓은 네온사인과 미러볼, 은색 발 포토존 설치로 한여름 밤의 파티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날 마켓은 하와이안 컨셉으로 진행됐으며 28팀의 셀러가 참여해 수공예품, 소포장 농산물, 먹거리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물품 구입 후 스티커를 모으면 칵테일을 제공하는 ‘깔라만시 칵테일 이벤트’를 진행해 많은 방문객의 호응을 얻었다.
마켓에 참여한 한 셀러는 “담양에서 야간에 실내에서 열리는 마켓이 참신하다고 생각했다”며 “마켓을 통해 쌓은 경험이 우리 공동체가 더욱 발전해 나가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소풍마켓은 마을공동체의 사회적경제 참여를 통한 공동체 사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군에서 육성한 풀뿌리공동체, 마을기업, 사회적기업과 담양의 농부, 청년, 상인이 함께하는 건강한 주민참여형 마켓이다.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ong2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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