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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롯데쇼핑, 실적 부진 진행형…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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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신한금융투자는 12일 롯데쇼핑 에 대해 올해 2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부합했으나 슈퍼, 마트 등 주요 부문 실적 부진이 진행 중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1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슈퍼, 마트 등 주요 부문 실적 부진이 진행형으로 국내 마트 손익 개선의 경우 뚜렷한 방향성이 보이지 않는다"면서 "백화점 실적 개선에도 전사 실적 개선이 두드러지지 않는 주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하반기 부진 점포 효율화 비용 등 손익 부담은 여전한 상황으로 실적 개선 모멘텀 반영은 기다림이 필요해 보인다"면서 "목표주가는 추정치 및 반영 자산 가치 적용 밸류에이션 조정을 반영해 15% 낮췄다"고 덧붙였다.

롯데쇼핑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한 915억원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942억원)에 부합했다. 주요 부문 영업이익은 백화점 739억원, 롯데하이마트 458억원, 홈쇼핑 332억원을 기록했고 슈퍼와 마트는 각각 202억원, 34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백화점과 마트 부문 기존점 성장률은 각각 1.3%, -3.6%였다. 박 연구원은 "실적 상 특이사항은 없었다"면서 "다만 국내 마트의 경우 계속된 효율화 작업에도 영업적자는 전년 동기 대비 130억원 증가한 500억원을 기록, 컨퍼런스 콜 등을 통해 언급돼 온 효율화 노력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롯데쇼핑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을 7.2% 줄어든 1848억원으로 전망했다. 국내 백화점이 예상 영업이익 1060억원을 기록해 전체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하이마트, 마트, 슈퍼 부문 영업이익은 각각 565억원, 256억원, -132억원으로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마트의 경우 성수기 진입으로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이 예상되나 국내 부문 이익은 144억원으로 약 90억원 감소하겠다"면서 "연간 국내 마트 영업적자는 382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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