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선물세트 판매 27%↑…이마트24, 146종 판매 실시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이마트24가 추석을 맞아 올해 설 보다 10종 늘린 146종의 다양한 선물세트를 준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처럼 선물세트 종류를 늘린 것은 편의점에서 명절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이 늘었기 때문이다. 이마트24의 올해 설 선물세트 매출액은 지난 해 추석 대비 27.7% 증가했다.

과일 선물세트로 샤인머스켓세트(6만4000원), 태국골드망고세트(4만9000원)를 준비했으며 한우, 불고기, 사골, 돈육 등 육류와 굴비, 갈치 등 생선, 냉장햄, 통조림, 건강기능식품, 일상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주문시 무료로 배송 받을 수 있는 상품도 70여종에 달한다.

이마트24 관계자는 "과거 편의점은 친척집 방문 시 미리 준비 못한 선물을 급하게 구매하는 곳으로 인식되었지만, 요즘은 가까운 편의점에서 카다로그를 확인하고 간단히 주문해서 원하는 곳으로 배송을 보내는 고객들이 크게 늘어났다"며 "이마트24에서 명절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앞으로도 고객들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세트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