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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이 존중받는 세상 위한 수업...강북구, 주민인권학교 수강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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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0일부터 선착순 40명 접수, 강북구청 홈페이지 또는 전화·이메일 신청...9월18~27일 매주 수·금 오후 7~9시 강북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진행

인권이 존중받는 세상 위한 수업...강북구, 주민인권학교 수강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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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20일부터 주민대상 인권교육 프로그램 ‘주민인권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강북구 주민이거나 강북구 소재 직장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40명이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강의는 18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총 4회에 걸쳐 열리며 매주 수·금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강북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진행된다.


주민인권학교는 우리 생활 곳곳에서 발생하는 인권문제를 주민들에게 환기시키고 인권존중 문화를 확산하려고 마련됐다.


9월18일은 영화 ‘재심’ 실제 주인공인 박준영 변호사가 ‘법과 정의, 그리고 인권’을 강연한다. 이어 20일에는 웹툰 ‘송곳’ 노동상담센터 소장 구고신의 모델인 하종강 교수가 ‘노동할 권리’를, 25일에는 책 ‘지독한 하루’의 저자인 남궁인 의사가 ‘응급실과 인권’에 대해 이야기한다.

27일 마지막 수업은 ‘가끔은 세상에서 사라지고 싶어서’, ‘북유럽은 행복하다’의 양정훈 작가가 ‘인권의 오해와 본질’을 다룰 예정이다.


희망자는 구 홈페이지(www.gangbuk.go.kr→구민참여→구정참여→제2기 주민인권학교 수강생 모집→신청하기)에서 신청하거나 이메일(veron13@gangbuk.go.kr)·전화(☎901-6047) 또는 4층 감사담당관으로 직접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주민인권학교는 지난해 처음 운영돼 올해로 2회째를 맞고 있다. 지난해는 인권연대 오창익 사무국장, 고려대 역사연구소 오인영 교수 등이 강사로 나서 여러 각도에서 인권 이야기들을 다채롭게 풀어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강의는 일상생활 속에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인권침해에 대해 심도 깊은 고민을 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인권존중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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