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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놀 권리 보장하는 ‘생태친화 어린이집’ 시범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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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19 생태친화 어린이집’ 시범사업 공모 선정... 생태 텃밭, 실내외 놀이터 조성, 생태보육 관련 교육 컨설팅, 서울시 유관시설 연계 지원

학부모와 교사를 대상으로 생태친화교육.(지난 6월17일 창동 반딧불이유아숲 체험장)

학부모와 교사를 대상으로 생태친화교육.(지난 6월17일 창동 반딧불이유아숲 체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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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서울시가 주관하는 ‘2019 생태친화 어린이집’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이달부터 생태친화 어린이집을 확대 조성·운영한다.


‘생태친화 어린이집’은 기존 어린이집에서 진행해 온 실내 학습교재 및 교구 중심의 보육과정에서 탈피해 아이들의 놀 권리를 보장하는 자연·아이·놀이 중심의 다양한 보육과정으로 운영된다.

세부적으로는 △생태보육이 가능한 텃밭 △실내외 놀이터 등을 갖춰 어린이들이 숲에서 뛰어놀거나 식물을 직접 키울 수 있도록 어린이집에 환경조성비를 지원, 생태보육과 관련된 교육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부족한 야외놀이공간 지원을 위해 지역내 △유아숲체험장 △생태탐방원 △식물원 △모험놀이터 등 생태?놀이시설과 서울시의 유관시설 등도 연계해한 프로그램은 지원한다.


이와 함께 구는 보육교직원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보육공동체 인식개선 활동 △생태보육 프로그램 공모전을 진행해 도봉구 맞춤형 생태보육 매뉴얼을 개발, 모든 어린이집에 확산·공유될 수 있도록 성공적인 정착과 운영을 지원할 방침이다.

도봉구는 지난 2018년부터 서울시 최초로 영유아의 생태체험과 놀 권리를 보장하는 거점형 ‘생태친화 어린이집’ 5개소를 자체적으로 운영해 왔다.


구는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5개소를 추가 운영, 매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추가로 운영되는 생태친화 어린이집은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8월부터 12월까지 공간, 생활, 보육과정, 아이-교사 관계, 건강 및 안전 등 5가지 영역에 대해 컨설팅을 진행하고 개별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발굴 지원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아동친화도시 도봉구의 풍부한 자연 환경 속에서 자연스럽게 창의성과 사회성을 배우도록 하는 생태친화형 어린이집 지원으로 놀이·유아 중심의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도봉구의 아동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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