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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종로 대첩…BBQ 3분 거리에 bhc 종로점 오픈

최종수정 2019.08.05 08:57 기사입력 2019.08.0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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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플래그십 스토어 콘셉트를 적용한 직영 매장 '종로점' 열어
3분 거리에 BBQ 매장…외국인 관광객 겨냥 치열한 경쟁 불가피

bhc치킨 종로점.

bhc치킨 종로점.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치킨업계 라이벌 bhc와 BBQ가 종로에서 맞붙는다. bhc치킨이 종로에 직영점을 오픈한 곳이 BBQ 매장과 도보로 3분 거리에 불과해 한판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bhc치킨이 종로구 관철동에 플래그십 스토어 콘셉트를 적용한 직영 매장 '종로점'을 지난 2일 오픈했다. 종로점은 총 116석 규모로 치킨과 맥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카페형 매장인 비어존 매장이다.


최근 젊은 층을 위주로 치맥(치킨+맥주)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어, 감각적인 색감으로 포인트를 줘 트렌디함을 추구했다. 또 우드마감재와 포인트 조명으로 따뜻함을 가미했다.


서울 종로는 대기업을 비롯한 오피스들이 많고 유명 어학원이 근접해 있어 직장인과 대학생 등 20~30대 젊은 층의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 특히 '종각 젊음의 거리'를 중심으로 커피, 치킨, 패스트푸드 등 대형 프랜차이즈들이 입점해 경쟁이 치열한 곳이기도 하다.


또한 인근에 청계천과 인사동이 가까워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등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관광지이자 대한민국의 먹거리를 체험하는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BBQ 종로본점.

BBQ 종로본점.


그동안 bhc치킨은 주요 고객인 젊은 층이 차별화된 bhc만의 치킨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으며 동시에 외국인들에게 우리나라의 독특한 치맥 문화를 알리기 위해 종로에 매장 오픈을 적극 추진해 왔다.


bhc치킨은 종로점을 치맥 문화를 확산하는 전초기지로, 향후 신메뉴 출시를 위한 테스트 베드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뿌링클과 맛초킹 같은 시그니처 메뉴와 다양한 맛을 지닌 치킨 메뉴를 제공해 고품격의 브랜드 가치를 창출하는 플래그십 매장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종로점이 들어선 '종각 젊음의 거리' 상권에는 BBQ가 도보로 3분 거리 내에 이미 직영점을 운영 중이어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2013년 초에 오픈한 종로본점은 256석 규모의 '프리미엄 카페' 유형 매장이다. 4층짜리 건물을 통째로 사용하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이미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다. 실제 이 매장의 외국인 관광객 매출 비중은 30%를 차지한다. 매출의 경우 일 평균 700만원, 주말에는 500만원 가량을 올리고 있다. 이에 따라 bhc치킨과 BBQ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치열한 마케팅 전쟁을 벌일 것으로 점쳐진다.


bhc치킨 관계자는 "종로의 경우 경쟁이 치열하지만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하기 위해 진출할 것"이라며 "특정 업체를 염두에 두고 오픈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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