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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10시부터 서울 일부 지역 택시 합승 허용

최종수정 2019.08.01 15:46 기사입력 2019.08.0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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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앱 '반반택시' 운영 개시

오늘 밤 10시부터 서울 일부 지역 택시 합승 허용

[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1일 오후 10시부터 서울 일부 지역에서 택시 합승이 허용된다. 심야시간대 승차난이 심각한 12개 자치구에서 택시 동승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한 합승이 시작된다. 1982년 정부가 택시합승을 금지한 이후 37년 만이다.


서울시 도시교통실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부터 이튿날 오전 4시까지 심야시간 택시 동승 앱 '반반택시'가 처음으로 운영된다. 이 서비스는 모빌리티 사업 중 규제 샌드박스(실증특례 2년)를 통과한 최초의 사업으로 매일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까지 6시간 동안 한시적으로 허용된다.

택시합승 중개 플랫폼을 표방한 반반택시는 지난달 마지막 단계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이용자 보호방안 등에 대한 심사절차를 통과했다. 지난달 11일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관련 심의위에서 규제 샌드박스 승인을 받았다.


이 앱은 심야 승차난이 심각한 강남·서초·종로·마포·용산·영등포·구로·성동·광진·동작·관악·중구 등 12개 자치구에서만 호출이 가능하다.


앱을 통해 매칭된 승객들은 배정된 좌석에 탑승한다. 동승구간이 70% 이상 일치해야 하며, 출발 전 두 승객의 거리는 1㎞ 이내로 제한된다. 동승 시 추가 예상시간은 15분 이하여야 하고 동성끼리만 탈 수 있다.

호출료는 밤 10시부터 12시까지는 2명이 합쳐 4000원, 밤 12시부터 오전 4시까지는 6000원이다. 승객들은 탑승 전 미리 실명인증을 마쳐야 하고 신용카드·체크카드도 등록해야 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중앙부처와 함께 운영실태를 3개월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해 문제점 개선, 운영평가 등 제도개선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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