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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세경하이테크, 삼성 폴더블 본격 확장…세계최초 MDD 공법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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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코스닥 새내기 세경하이테크 가 공모가 회복을 노리고 있다. 삼성전자가 내년에 폴더블 스마트폰 판매량을 늘리겠다고 밝히면서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31일 오전 11시40분 세경하이테크는 전날보다 1.95% 오른 3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을 통해 "폴더블 스마트폰을 내년에는 다양한 국가에서 지속적으로 확대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세경하이테크 는 전날 공모가 3만5000원으로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스마트폰에 다채로운 디자인 구현이 가능한 MDD(Micro Dry process Decoration)공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2017년에 삼성전자 갤럭시 S7 시리즈에 적용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폴더블폰용 필름 가공의 선행 개발참여했다. 폴더블 특성을 요구하는 자재에 대한 경험과 가공법에 대한 지속적인 테스트를 통해 폴더블폰 필름 가공 선두업체로 자리매김했다. 앞으로 폴더블 시장의 발전에 따라 수요가 큰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폴더블폰용 필름은 일반 필름 대비 가공 난이도가 높다. 가장 큰 특징으로 열화현상이 발생하면 안되기 때문에 연성 디스플레이를 써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연성 디스플레이는 일반 디스플레이 대비 가공이 어려워 수율을 맞추는데 어려움이 많다.


세경하이테크 는 박막 MDD 인쇄 공법으로 굽힘과 펼침 내구성이 강한 데코레이션 구현이 가능하다. 폴더블폰 시장이 점차 확대되면 세경하이테크 제품 수요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 세경하이테크 는 현재 플래그십 모델 위주로 데코 필름을 납품 중"이며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으로 영역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폴더블, 5G 등 신규 출시 기종에 적용 가능한 특수필름도 개발 중"이며 "폴더블폰의 경우 일반 스마트폰보다 면적이 넓기 때문에 적용되는 광학 필름 수가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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