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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지도부 "일본 기업들, 오히려 한국이 원재료 수출 안할까 걱정"

최종수정 2019.07.26 17:04 기사입력 2019.07.2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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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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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전진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일본에 포토레지스트 원재료를 수출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찾아 현장 최고위원회를 개최했다. 민주당은 최근 일본경제침략특위 브리핑을 통해 일본에 대한 역수출제한 가능성을 시사해왔다.


이해찬 대표, 이인영 원내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는 26일 오전 인천 경인양행 사업장을 찾아 현장최고위를 개최했다. 경인양행은 일본 포토레지스트 생산업체에 원재료를 수출하고 있는 업체다.


이 대표는 이날 모두 발언에서 "경인양행에 와서 보니 일본사람들이, 이쪽에서 자기들에게 (재료를) 공급해주지 않으면 어떻게 할지 걱정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상호의존적 관계이기 때문에 더 외교적으로 잘 풀어가야 하는 사안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우리가 일본의 일방적으로 부품이나 소재를 의존해왔던 과정을 극복해야할 단계거 온것 같다"고도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도 "일본 업체들의 포토레지스트 생산 과정에 경인양행이 소재를 공급하지 않으면 오히려 차질이 있다고 한다"면서 "든든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김흥준 경인양행 회장은 "국내 외 일본 포함한 해외 주요 고객사에 안정적으로 재료를 공급하고 있다"면서 "일례로 경인양행은 지난 2005년에 일본 다이토케믹스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포토레지스트의 원재료인 감광재를 국산화해 전세계 시장의 3분의 1정도로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최재성 민주당 일본경제침략대책특별위 위원장은 지난 23일 정례활동브리핑에서 정부가 방어적 비상계획에서 능동적 극복계획으로 (대응방법을) 바꿨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대일 무역적자는 누적 700조원"이라면서 "이 무역적자가 일본 경제에 큰 역할을 했다. 화이트 국가 리스트 제외를 추진한다면 아베 총리는 일본 경제를 주저앉힌, 경제전범으로 기록될것"이라고도 강조했다.


한편 김 회장은 민주당 지도부에 소재기업 육성을 위한 대책으로 환경 규제를 완화할 것을 제안했다. 김 회장은 "환경안전 기준 강화 등으로 투자 비용이 과거보다 2배 이상 소요되고 이로 인해 원가 경쟁력 및 자금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중견기업을 적극 육성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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