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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바꾼 간편식, 너무 짜고 너무 달다

최종수정 2019.07.28 10:06 기사입력 2019.07.2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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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식 보양식·소스, 나트륨·당류 과잉 섭취 우려
소비자원 "업체 나트륨 및 당류 저감화 노력 필요"

식탁 바꾼 간편식, 너무 짜고 너무 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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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1인 가구의 급격한 증가는 대한민국 식탁의 풍경도 바꿔놨다. 혼자서도 간편히 음식을 만들 수 있는 가정간편식(HMR)이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이 됐고 간단한 탕, 국, 찌개에서 명절요리, 안주, 보양식까지 종류도 천차만별로 진화했다. 하지만 간단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지만 나트륨 성분이 많아 과잉섭취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28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시중에서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즉석 삼계탕 14개 제품의 나트륨 함량은 평균 1497mg으로 1일 섭취 기준량의 75%에 달했다.

즉석삼계탕 한 팩의 평균 영양성분은 열량 734kcal, 탄수화물 33g, 단백질 77g, 지방 33g, 나트륨 1497mg. 1일 기준치의 139%에 해당되는 풍부한 단백질은 장점. 지방은 필요 섭취량의 61%, 열량은 37%, 탄수화물은 10% 수준이다.


소금 간이 과하다는 점은 문제다.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는 나트륨 평균 함량은 1일 일반인 필요 섭취량 기준치의 75%에 달했다. 나트륨 함량이 가장 높은 농협목우촌의 '안심삼계탕'의 경우 1일 기준치의 97%에 달하는 나트륨을 섭취하게 된다.


또 일부 제품은 영양성분을 자율적으로 표시했지만, 실제 함량과 표시된 함량에 차이가 있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의무사항이 아님에도 14개 제품 중 10개 제품이 자율적으로 영양성분 함량을 표시했는데 이 중 6개 제품은 실제 함량과 표시된 함량에 차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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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식 소스도 지나치게 짜다는 조사결과도 나왔다. 간편식 소스는 재료에 부으면 되는 간편함 때문에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다. 지난해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판매 중인 소스류 32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일부 제품은 1인분만 섭취해도 하루 나트륨 기준치의 50%를 초과했다.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면 고혈압 등 심혈관계 등의 만성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나트륨 섭취의 1일 기준치를 2000㎎으로 제한하고 있다.

제품군별로 보면 1인분의 평균 나트륨 함량은 고기 양념이 1370㎎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찌개 양념(1056㎎)이었다. 두 제품군 모두 나트륨 하루 기준치의 50%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편 양념으로 만든 제육볶음과 된장찌개를 같이 먹는다면 평균 2426㎎의 나트륨을 섭취하는 셈이다. 여기에 김치나 젓갈 같은 반찬을 곁들이면 한끼 나트륨 섭취가 3000㎎을 넘을 수도 있다.


비만과 성인병을 유발하는 당류 함량도 적지 않았다. 조사대상 제품의 100g당 평균 당류 함량은 13.6g이었는데, 이는 하루 섭취권고량(50g)의 27.2%에 해당한다.


소비자원은 "찌개와 양념고기 섭취 빈도가 높은 식문화 특성을 감안하면 소스류를 통한 나트륨 과다 섭취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관련업체에 나트륨 및 당류 저감 노력을 권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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